글로벌에스엠 "미국 NYSE 상장사 시카고리벳앤머신 인수 추진"
2017-03-08 10:45:36 2017-03-08 10:45:3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패스너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900070)이 최근 투자를 진행한 미국 ‘시카고리벳앤머신(Chicago Rivet&Machine, 이하 시카고리벳)’ 보유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8일 "현재 시카고리벳이 보유한 자사주 17만1964주 취득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주 취득이 완료될 경우 글로벌에스엠은 전체 지분의 20.3%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글로벌에스엠의 최대주주 서울메탈홀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시카고리벳 지분 5.2%(5만9296 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시카고리벳 지분 취득은 스페인 법인 ‘인더스트리아스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스페인 법인이 4만5512주(지분 4.0%), 최대주주인 서울메탈홀딩스가 1만3784주(지분 1.2%)를 취득했다.
 
시카고리벳은 지난 1920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100여년간 북미 자동차 시장의 주요 패스너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 패스너 사업과 패스너 조립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되면 지난 100여년간 시카고리벳이 쌓아온 북미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아시아 시장과 스페인 법인을 통한 유럽 시장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며 “차량용 패스너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 전자기기용 패스너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패스너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스엠은 지난 2015년 유럽 스페인에 소재한 패스너 전문기업 ‘인더스트리아스 골’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차량용 패스너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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