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8% 증가…주가도 탄력 받나
2016-11-27 12:00:00 2016-11-27 12:00:00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067390)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스트는 지난 21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29억2500만원으로 12.3% 늘었다. 주력 납품 기종인 보잉 B737 기종향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한 것이 호실적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관심은 이와 같은 호실적이 주가 상승세로 이어질 것인지에 쏠린다. 지난해 7월24일 3만5900원까지 올랐던 아스트는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 지난 25일 아스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1만6650원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아스트에 대해 향후 실적 전망은 밝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항공산업의 특성상 특정 제품에 대해 독점적인 장기공급계약이 체결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하고, 아스트가 지난 10월 에어버스로부터 101억원, 11월 스피릿으로부터 1205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는 등 최근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내년 보잉사가 B737기종의 생산 대수를 전년 대비 14.7% 증가시킬 예정인 가운데 올 4분기부터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아스트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EPS 647원에 아시아 부품사의 평균 PER인 목표 PER 37배를 적용했다. 4분기에는 신규 품목, B737기종향 매출액 증가와 유럽 신규 고객향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실적과 수주 호조로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2만7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보잉737 기종 관련 제품 이외의 부품을 다양한 고객사에게 납품하는 수주를 확보하였다. 특히 에어버스로부터의 첫 수주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이 공급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 주기가 긴 항공부품산업의 특성상 향후 2년 후의 실적을 현 시점의 가치에 반영 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판단되며 목표주가는 2017년, 2018년 추정 EPS의 평균치인 1037원에 항공산업에 속한 글로벌 154개의 업체들의 평균 17F PER 26.3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값"이라고 분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가 주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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