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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책 관련 ‘가족 단위 행사’ 풍성
부모·아이 화합 위한 다양한 도서 행사 열려
2016-09-08 06:00:00 2016-09-08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독서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책 관련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있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10일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서 주한중국문화원과 함께 중국과 우리나라의 추석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외국문화여행(중국 편)’ 행사를 연다.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중국의 명절음식인 ‘월병’을 만드는 법 등을 설명하며 두 국가 명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9월 한 달 내내 합천도서관, 화정글샘도서관, 부산남구도서관에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 읽어주는 모습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연다. 오는 28일에는 채인선 동화작가를 초청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글쓰기에 관한 강연도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6일 사서연수관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9회째인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를 개최한다. 수화영상자료 시청 등 다양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후감 수상자 발표와 낭독 시간도 갖는다.
 
국립세종도서관 역시 ‘그림책으로 토론하기(8일)’, ‘그림책으로 아이 마음 헤아리기(9일)’, ‘엄마랑 책이랑 놀아요(23일)’ 등 부모와 아이 간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도서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에 가족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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