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코스닥 상장 통해 핵심 경쟁력 강화"
다음달 8일 상장…"중국 본격 진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2016-07-19 14:38:05 2016-07-19 14:38:0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최대 가치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기술력 등을 강화할 것입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상장 목표를 밝혔다.
 
에코마케팅은 2003년에 설립된 온라인 광고대행사다.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의 온라인종합광고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광고주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10여년간 축적해 온 업종별 유저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정확한 타게팅과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과 최적화로 고객사가 원하는 목표를 최단 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온라인 광고와 모바일 광고는 오프라인 광고와는 달리 정확한 광고성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얻게 되는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광고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최적화 기술 적용으로 광고주는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매출 증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코마케팅은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비 위축 등 전방산업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덜하다고 설명한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기업들은 TV CF 등 전통적인 광고비는 축소하지만 전체 광고예산 중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와 같은 매출을 직접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광고비는 오히려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적도 돋보인다. 에코마케팅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7억원과 1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2%에 달한다. 김 대표는 “에코마케팅은 영업활동에 돈을 쓰지 않는다”며 “영업비용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이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디지털광고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이 매우 큰 중국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방식의 중국 유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국의 지역별 구매력 있는 유저만 타게팅해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위메프, 11번가,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형 고객사들의 디지털광고 물량들을 다수 수주한 상태다.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 온라인 미디어 그룹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수권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의 중국 소비자 확보를 위한 성공적인 타겟마케팅 준비를 완벽히 마친 상태다.
 
김 대표는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정도 였는데 올해는 2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중국의 디지털광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마케팅의 공모 주식수는 110만주로 297억~341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7000~3만1000원이며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26일과 27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유현석 기자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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