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브리메인·달러약세 효과에 상승…다우 1.28%↑
2016-06-24 05:53:47 2016-10-20 16:28:34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 효과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0.24포인트(1.29%) 상승한 1만8011.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7포인트(1.34%) 오른 2113.32를 기록하며 이날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6.72포인트(1.59%) 오른 4910.04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주요 증시는 개장초반부터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이날 시행된 국민투표 직전까지도 각종 여론조사에선 잔류지지 응답 비중이 다소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모리에 따르면 21일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159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잔류 지지 비중은 52%를 나타냈다. 콤레스와 유고브의 최신 여론조사에서도 잔류지지 응답자가 탈퇴지지 응답자보다 높았다.
 
아담 사르한 사르한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에서는 현재 영국의 EU 잔류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면서 파운드화의 가치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현재 1파운드화 전날보다 1.24% 떨어진 달러당 0.6714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최고치로 뛴 셈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미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표는 전날보다 0.15% 내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경기의 확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9000건을 기록, 43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에 최근 크게 부진했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지표의 우려를 만회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미국의 제조업 활동도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1.4를 기록, 시장 예상치였던 50.8을 크게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부문이 1.5% 넘게 오르며 S&P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골드만삭스와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3.05%, 3.16%나 올랐고 시티그룹도 4.17%나 급등했다. 이외에도 에너지와 통신, 헬스케어 등이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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