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방송기술도 '초프리미엄'
입력 : 2016-04-17 12:07:15 수정 : 2016-04-17 12:07:40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전시회 ‘NAB 쇼 2016’에 참가해 ATSC 3.0 수신칩을 내장한 TV로 현지 송신탑을 이용해 초고화질 방송을 시연했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가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기술을 시연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북미방송연합) 쇼 2016’에서 차세대 초고화질 수신칩 ATSC 3.0을 내장한 TV를 첫 공개했다. 셋톱박스 없이 지상파 신호만으로 초고화질 지상파 방송 송수신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현지 송신탑만을 활용했다. LG전자 TV에 내장된 ATSC 3.0은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쓰는 등 장점이 많아 한국과 미국 등에서 차세대 방송 규격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차세대 방송 핵심기술인 ‘루트’도 선보였다. IP 기반의 방송 전송기술인 루트를 활용하면 방송사는 지상파 신호에 많은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시청자들은 TV를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지상파 안테나만 있으면 방송 외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지상파 신호만으로 재난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재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방송정보안내 서비스로 현재 시청 중인 채널의 프로그램 편성표를 확인하는 등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방송사들과 함께 ATSC 3.0 기반의 초고화질 지상파 실험방송 송수신에 성공한 바 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발 앞선 차세대 방송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라며 “초고화질 방송이 상용화되면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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