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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서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 출시
2016-04-15 18:50:03 2016-04-15 18:50:34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아쇽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K7·K10의 출시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가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K7과 K10을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다음달에는 전략 스마트폰 ‘G5’도 출시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LG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한 보급형 스마트폰 K7과 K10을 출시했다. 가격은 K7이 9500루피(약 16만4000원), K10이 1만3500루피(23만3000원)다. 
 
LG전자 인도 법인은 최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노이다에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GDN엔터프라이즈와 공장 사용 및 스마트폰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폰 생산설비를 한국에서 들여와 K7과 K10 등의 스마트폰 생산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뉴델리 아쇽 호텔에서 약 250여 미디어와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인도 모바일 연합회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K7과 K10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인도 현지 사용자의 요구를 대폭 반영했다”며 “LG가 인도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지하고 인도를 스마트폰 수출 거점으로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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