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강판, 올해 영업이익 50% 이상 개선 기대 속 강세
2016-04-06 09:55:42 2016-04-06 09:56:1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포스코강판(058430)이 올해 영업이익이 50% 이상 개선될 것이란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포스코강판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2.36%)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판매 호조(창사 이래 최대치 83만t)와 이익 정상화에 기반해 올해 역시 추가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 배경에는 고부가 가치재 비중 확대와 미얀마 공장 정상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미국 AP에미션스테크놀로지스에 독점 공급하게 된 고내식 알루미늄 도금강판 등 도금사업부의 고부가 가치재 판매 확대뿐 아니라 컬러강판에서도 고급 가전용 판매 확대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가동 첫해로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미얀마 공장 역시 판매 네트워크 구축, 현지 정권 교체에 따른 내수 경기 안정화 등으로 손익분기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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