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중앙위, 대표 몫 비례대표 수 놓고 이견
2차례 연기 후 밤 8시 반 개최…2시간만에 정회
2016-03-21 23:52:10 2016-03-21 23:52:26
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확정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21일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중앙위는 저녁 10시반 쯤 개최 2시간만에 비례대표 선발 방식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정회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3시 예정한 중앙위를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오후 8시 30분 회의를 소집해 비례대표 명부 확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몫으로 배정된 7명이 너무 많다는 문제제기가 있따르며 내홍을 겪었다.
 
이에 중앙위는 대표 몫의 비례대표 수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기 위해 소위를 꾸렸고 소위에서 결론이 날때까지 정회한 상황이다.
 
당초 이날 중앙위에 오른 안건은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35명으로 하되 이중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 7명을 제외한 28명을 대상으로 순위투표를 실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 몫의 비례대표 수가 이날 중앙위의 변수가 된 것이다.
 
중앙위는 이 쟁점에 대한 결론이 나면 순위투표를 통해 전략공천자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기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중앙위원들은 어떤 식으로든 오늘 밤 중앙위에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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