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개성공단 기업 맞춤형 지원할 것"
2016-02-15 17:26:56 2016-02-15 17:28:02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최상목 차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유동성 지급, 세금 지원 등을 해서 급한 불을 일단 끄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차관은 개성공단 철수 기업 대책과 관련해 많은 거래 기업들이 양해를 해줘야 하고 대체부지, 바이어 연계 등 여러 가지 맞춤형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2013년도에 했던 조치들이 있는데 유동성 지원, 세금유예 등은 나름대로 이미 조치를 취했고, 이제부터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산업부, 중기청이 일대일 맞춤형 지원팀을 만들어서 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중단이 대외건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상목 차관은 "개성공단 자체의 규모로 봐서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은 미미하니까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하지만 과거 북한 리스크가 신용에 영향을 줬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니까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건전성 이슈가 과거와는 달라 글로벌 위기 때도 보면 대외건전성은 숫자가 중요한데 각 나라간 글로벌 금융공조가 갖춰져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금융부분의 우려는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라며 "다만 각국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정부가 1분기 경기부양 대책을 포함해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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