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김종인 야당 합류 서글픈 모습"
"국민과 당원 뜻대로 쓰이는 몽당연필 될 것"
2016-01-25 10:38:41 2016-01-25 11:23:54
새누리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이 25일 회의 데뷔 일성으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을 정면 비판했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에는 2개의 위원회가 있었다”며 “제가 정치쇄신위원회를 맡았고 다른 한 사람이 경제 분야를 맞았는데 그분께서 최근 야당에서 정치하는 것을 보고 우리 정치의 서글픈 모습을 국민들에게 또 한 번 보여드리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는 없고 정당정치를 기준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국민들에게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하는일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저 혼자서라도 정치쇄신 작업을 마무리하는게 올바른 일이고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해 최고위원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국민들이 19대 국회는 더 이상 기대할게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제가 생각해도 여러면에서 최악의 국회로 기록되는게 확실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19대 국회는 입법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 정치신인에 불과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성숙한 정치, 대한민국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뜻대로 쓰이는 몽당연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첫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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