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중기청장에 주영섭 서울대 객원교수 내정
2016-01-15 18:04:35 2016-01-15 18:04:35
◇주영섭 14대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사진/중소기업청
새 중소기업청장에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주영섭 교수를 14대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 내정자는 경복고와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원에서 생산공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수료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1990년 대우자동차 중앙연구소 엔진설계팀으로 입사, 자동차산업에 발을 디뎠고 대우조선과 대우전자 등을 거쳐 GE써모메트릭스코리아(현 GE센싱코리아) 대표와 GE써모메트릭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을 지냈다.
 
이후 현대차그룹 계열인 본텍 대표이사,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특임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주영섭 내정자는 업계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인물이다. 하지만 2013년 3월 중기청장에 임명된 한정화 청장이 경영학자였 것에 비해 새 중기청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경영자까지 거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현장경영이 더 강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화 중기청장 유임설이 흘러나왔는데 중기청장 인사가 나고 의외의 인물이 내정돼 당황스럽다"며 "엔지니어 출신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학계를 두루 경험해 현장성이 돋보인 점이 청와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도 뜻밖의 인사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주영섭 내정자가 의외의 인물인 만큼 앞으로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들어가기까지 신중한 행보를 걷겠다는 뜻이다.
 
▲1956년 출생
▲1978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1980년 카이스트 생산공학 석사
▲1995년 펜실베니아 주립대 산업공학 박사
▲2000~2004년 GE써모메트릭스코리아 대표이사,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2004~2006년 본텍 대표이사
▲2006~2008년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2010년~2013년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총괄
▲2014년~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위원회 위원
▲2014년~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학협력추진위원장 겸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객원교수
▲2015년~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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