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 회장, 올해 임금 반납
임직원도 급여 인상분 반납
2015-11-18 08:01:27 2015-11-18 08:01:27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세금과 기부금을 제외한 올해 기본급을 회사에 반납하기로 했다. 산은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 역시 올해 임금인상분을 모두 반납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부서장과 주요 지점장이 참석하는 부점장 회의를 열고 경영여건 악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임원을 비롯한 부점장, 팀장들이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홍 회장은 올해 기본급을, 임원들과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 700여명은 임금 인상분을 각각 회사에 반납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임원이 3.8%, 팀장급 이상 직원은 2.8%다. 홍 회장의 올해 기본급은 1억9152만원이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경제 전반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솔선수범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이 임원을 중심으로 임금인상분 반납에 나서면서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등 다른 정책금융 기관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출처/산업은행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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