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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영업익 5.3%감소…"물동량·이통망 구축 감소 영향"
2015-07-30 17:25:17 2015-07-30 17:25:17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된 반면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삼성SDS가 3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조9595억원으로 1분기(1조9155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분기(1304억 원)보다 25.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분기 대비해서 34.8% 개선된 1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2분기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5.3% 각각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IT서비스 매출은 1조350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해 6.2%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해선 5.6% 감소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공공·대외금융 시장 영향과 이동통신망 구축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물류 BPO(비즈니스프로세스 아웃소싱) 2분기 매출은 6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물동량 감소로 인해 5.4% 줄어든 수치이고, 월드컵 특수로 물동량이 많아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선 3.2% 소폭 줄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 2분기 실적.(자료제공=삼성SDS)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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