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외국인 매도 속 하락 지속에 무게
2015-06-30 08:30:34 2015-06-30 08:30:34
30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그리스 사태와 글로벌 증시 급락 영향 속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85포인트(2.09%) 하락한 2057.64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350.33포인트(1.95%) 내린 1만7596.35로, 나스닥은 122.04포인트(2.4%) 급락한 4958.47로 마감했다.
 
현대증권-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
 
지난 22일 그리스의 새로운 양보 수정안 제출과 이에 대한 채권단의 긍정적 반응으로 그리스와 채권단 간의 원만한 채무조정 합의 가능성이 예상됐다. 하지만 27일 전격적으로 채권단이 합의 테이블에서 철수하고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이 제출한 채무조정안(그리스 경제개혁안 포함)에 대해 오는 7월 5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정치적 결정과 함께 자본통제(예금인출 중단)·증시 폐쇄 조치를 내림으로써, 그리스 사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까운 디폴트(재무불이행)·그렉시트(Grexit)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그리스 사태의 급격한 악화는 일시적으로 안도했던 글로벌 증시를 또 한 번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들의 의사를 묻기로 한 이상,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는 7월 6일 이전까지 그리스 디폴트·그렉시트 우려로 인한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세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의 하향조정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5월까지 이어진 수출부진과 함께 메르스 확산에 따른 내수소비 위축, 대외 불확실성 요인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당분간 실적에 따른 업종·종목별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단기적으로 환율·유가에 주목
 
달러 강세와 이란 핵 협상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달러 강세의 경우 그리스 사태 진정 시 되돌림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란 핵협상의 경우 경제제재 해제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단기 유가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섹터의 주가 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스 사태로 인해 리스크가 확대되는 구간에서 원화 약세 모멘텀을 기대 할 수 있는 수출주와 단기 유가 하락 구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 할 수 있는 에너지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NH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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