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할 경우 제일모직의 주가가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액면가 5000원 기준 환산주가 상위 50개사를 발표했다. 환산주가란 해당 종목의 주가를 특정 액면가 기준으로 환산한 주가다.
1위는 제일모직으로 96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792만5000원 대비 21.1%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SK C&C와 NAVER는 순위가 바뀌었다. SK C&C는 지난달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으며 환산주가는 623만7500원이다. NAVER는 환산주가가 650만원에서 609만원으로 줄었다.
이 밖에 삼성SDS는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환산주가는 256만원에서 335만원을 기록하며 30.9% 올랐다. 또 쿠쿠전자도 12위에서 8위로 상승, 4월 말 200만원에서 5월 말 268만5000원으로 34.3% 뛰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404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6위는 삼성화재(304만원), 7위 한전KPS(268만7500원), 9위 롯데칠성(256만5000원), 10위 현대글로비스(250만5000원)이다. 11위는 SK텔레콤(246만5000원), 12위 롯데제과(200만6000원), 13위 엔씨소프트(197만원), 14위 코스맥스(193만원), 15위 아모레G(175만원) 등의 순이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환산주가는 130만7000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환산주가 상위 10개 기업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것은 제일모직이다. 거래량은 176만4251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SDS(81만6148주), 아모레퍼시픽(30만2037주), 한전KPS(28만4804주) 등의 순이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것은 삼성SDS가 25조922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제일모직(25조9200억원), 아모레퍼시픽(23조6170억원), NAVER(20조740억원)가 뒤를 따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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