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창출능력 높은 ‘알짜배기 중기’ 육성해야"
조봉현 IBK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2015-05-11 11:25:58 2015-05-11 11:25:58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토론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에 비해 생존능력과 가치창출능력 등이 우수한 '알짜배기 중소기업(Small Giants)'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봉현 IBK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경제의 성장사다리 복원과정에서 이들 기업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짜배기 중소기업을 '창조경영과 숙련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도 생존·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정의한 조 연구원은 “기존 매출액이나 연구개발, 수출, 고용 등 틀에 박힌 유망 중소기업 개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와 기업별 재무제표 등을 교차 분석한 결과 알짜배기 중소기업은 원천기술 바탕으로 시장개척능력과 부가가치·이윤창출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절감과 높은 생산성을 보이며 고용창출 능력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이들 기업을 각각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조 연구원은 “알짜배기 기업도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일시적인 자금난과 채산성 악화 등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맞춤형 금융조달 시스템을 마련하고 역량을 갖춘 우수인력 양성에 도움을 주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알짜배기 중소기업을 한국만의 특색 있는 우수 모델로 더욱 발전시켜 많은 기업들이 표본으로 삼을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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