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갤럭시S6, 누구나 손쉽게 제대로 찍게 하라"
2015-05-11 06:00:00 2015-05-11 06:00:00
갤럭시S6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전문가집단이든 일반사용자든 이견이 없다. 카메라 앱이 1초도 안돼서 구동되는 덕에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꽤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업체들이 카메라 기술 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추어 사용자도 원하는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6 카메라를 개발하면서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카메라 개발과정에서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하드웨어적 한계였다. 두께가 얇은 스마트폰의 특성상 모바일 센서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밝은 사진을 얻는 데 제약이 있었던 것. 개발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에서 해답을 찾았다. 완전히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단장했다.
 
여동원 카메라개발그룹 책임은 "HDR 자동모드를 적용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촬영한 사진만 100만컷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실 내 테스트룸에서 다양한 광원으로 화질을 시험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밤중이나 새벽,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여 책임은 "수천가지 환경에서 발로 뛰며 얻은 데이터들이 갤럭시S6 카메라에 적용된 HDR 자동 모드를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촬영 속도 역시 몰라보게 빨라졌다. 백우현 카메라개발그룹 수석은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자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아내려면 구동 속도 단축은 필수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메라개발그룹의 독자적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센서·메모리·디스플레이 등 모든 유관부서가 모여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렸다. 카메라개발그룹 구성원들은 1000분의 1초씩 카메라 구동시간을 줄여갔다. 그 결과 갤럭시S5 1.3초, 갤럭 노트4 1.1초, 갤럭시S6 0.7초까지 카메라 구동속도를 앞당겼다. 노출(EV)값도 기존 9단계에서 41단계로 늘어나 보다 미세한 조절이 가능해졌다. IT전문지들로부터 갤러시S6가 호평을 받는 중심에는 한계를 뛰어넘은 카메라가 있다.
 
 
 
갤럭시S6 엣지. 사진/삼성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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