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신종균 사장 "갤럭시 신화 다시 쓴다"
2015-05-11 06:00:00 2015-05-11 06:00:00
미스터 갤럭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장인 신종균 사장의 애칭이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궤를 같이 해왔다. 전작인 갤럭시S5가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에 직격탄을 안겼다. 동시에 신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을 통해 국내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한 지난달 9일. 신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 사장이 국내 신제품 출시행사를 직접 챙긴 것은 2012년 '갤럭시노트2'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신 사장은 "갤럭시S6와 S6엣지를 출시하기 전까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무조건 앞서 나가기보다 꼭 필요한 기능과 자주쓰는 기능을 편리하게 구현하는 게 진정한 혁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갤럭시S6와 엣지는 아름답기만한 제품이 아니라 손에 쥐었을 때 느낌과 동영상과 사진을 볼 때의 몰입감, 매일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강인함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역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신 사장은 "갤럭시S5 등 전작에 대비해 판매치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며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갤럭시S6 엣지는 공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 이에 대해 신 사장은 "열심히 만들고 있지만 곡면 3D 커브드 스크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붙인 후 견고하게 만드는 게 쉽지는 않다"며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율을 올리고 공급량을 개선해서 공급제한의 어려움을 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참석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갤럭시S6의 성공을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후발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고 시장상황이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면서도 "우직하게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을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삼성의 정체성"이라고 자신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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