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환경보존 '서울의 약속' 선포
2030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천만톤 감축
2015-04-07 18:28:16 2015-04-07 18:28:2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가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서울시민과 기업들의 실천과제인 '서울의 약속'을 전 세계에 선포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약속'을 각계각층 시민대표와 및 세계도시 대표단 앞에서 선포하고 세계도시 시장들이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의 약속'은 서울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행동계획을 시민사회에 제안하고 각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성을 보완해 수립한 종합 전략이다.
 
에너지와 대기, 교통, 자원, 물, 생태, 도시농업, 건강, 안전, 도시계획 등 10개 과제가 큰 줄기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 36개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과제 중에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14%까지 높이는 것과 전기차 260만대, 하이브리드차 10만대 보급하는 과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 서울시민 83만명이 온·오프라인으로 '1인 CO2 1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서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2005년 대비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0만톤, 2030년까지 2000만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서울시가 지난 3월3~8일까지 서울시민 2736명을 대상으로 닷새 동안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한 시민은 총 95.5%로, 시민 대부분이 문제 의식을 같이 했으며 93.5%가 ‘CO2 1인 1톤 줄이기’ 운동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선언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행동계획을 수시로 관리하고 매년 목표달성도를 평가해 평가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래세대에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시민, 기업과 함께 서울의 약속이 충실히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약속'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20년까지 25% 줄이고 2030년까지 40%를 줄여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도시를 실현한다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나눔을 실천해 에너지복지도시를 구현한다
 
-온실가스 배출원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통합 관리를 실천해 서울시를 기후변화 대응 모범 도시로 만든다
 
-기후변화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든다
 
-재사용, 재활용을 늘리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다
 
-물 낭비를 줄이고 빗물을 가두고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다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기후변화 적응성을 높인다
 
-함께 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활성화한다
 
-폭염, 감염병 등 건강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키워 건강한 도시를 만든다
 
-기상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역량을 키워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 공동협력과 이행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대기 분야 과제(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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