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지금 세계는 혁신전쟁 중..개혁 상시화해야"
"기존 틀만 고집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위기의식 필요"
2015-02-03 15:00:00 2015-02-03 15:00:00
(사진=금융위원회)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3일 지금 전 세계는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혁신 전쟁을 하고 있다며 금융권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열린 범금융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금융은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속도가 우리 경제수준과 외부 변화에 비해 여전히 미흡하다"며 "통렬한 반성과 함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기술 대이동으로 인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기존의 틀만 고집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위기 의식이 필요하다"면서 "금융권 스스로 혁신전쟁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기 위해 '개혁의 상시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을 상시화한 독일이 유럽의 경제대국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개혁은 한국 금융·경제에 보약(補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자리가 한국 금융사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한국 금융의 발전을 위해 쓴 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 위원장은 향후 감독당국·금융권·금융이용자 등이 주요 주제별 세미나와 태스크포스(TF) 등을 함께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마련하고 신속히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6개 금융협회 관계자와 은행·증권·보험 카드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금융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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