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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뮤직 아일 페스티벌' 개최
2015-01-20 17:49:53 2015-01-20 17:49:5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제주신라호텔은 내달 6일~14일까지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2015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맨하탄 챔버 뮤직 페스티벌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호흡을 맞췄던 '이얼러스 현악 사중주단(Aeolus String Quartet)'이 출연한다.
 
이들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악 사중주단으로 2011년 Fischoff 국제 챔버 뮤직 페스티벌, Plowman 챔버 뮤직 페스티벌 등 굴지의 챔버 앙상블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 출신의 기타리스트 '미리엄 로드리게즈 브룰로바(Miriam Rodriguez Brullova)와 우리나라의 '칼라치 현악 사중주단(Kallaci String Quartet)'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러시아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브(Peter Ovtcharov)'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7세에 국립 레닌그라드 콘서바토리의 영재음악원에 입학해 신동으로 인정받은 그는 러시아의 피아노 대가들에게서 사사를 받고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바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제주도민에게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며 관광객은 제주의 자연, 편안한 휴식과 함께 문화적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호텔에 투숙하는 매니아 층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뮤직 아일 페스티벌 초대권이 제공되는 패키지로 투숙하거나 페스티벌 관람권을 구매해야 가능하다.
 
◇(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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