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반도 종단열차 시범운행"
외교부 "압박과 설득으로 북측 유도"
2015-01-19 15:15:14 2015-01-19 15:15:1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통일부가 19일 대통령 신년업무보고에서 한반도 종단 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일부는 남북공동 기념위원회 구성을 북한에 제안해 위원회가 구성되면 한반도 종단 열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겠다고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밝혔으며 서울과 신의주, 나진을 각각 잇는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반도 종단 열차시범운행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될 예정으로 북한에 남북공동 기념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이를 받아들이면 구체적인 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는 분단으로 인해 남북간 풍습과 의식주에 큰 간극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민족생활문화편람'을 펴내 양국간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는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서울과 평양에 남북겨레문화원을 동시에 개설해 통일로 인한 문화적인 충격을 최소화하려 방안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북한핵 문제와 관련해 핵실험을 비롯한 도발을 최대한 저지하는 가운데 중층적인 대북 압박과 설득을 동시에 진행하는 외교전략을 펴겠다고 전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날 "6자회담을 가동시킬 수 있도록 코리안 포뮬러를 토대로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간 선순환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 포뮬러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을 보여줄 경우 대화 재개와 함께 경제 지원에 나선다는 원칙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서 통일정책의 핵심 기조다.
 
한편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에 새로운 양국관계를 모색하고 최근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전략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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