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BS투자증권은 12일
AK홀딩스(006840)에 대해 자회사 제주항공을 통한 성장성 확대 등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AK홀딩스는 사업구조 다각화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저비용항공사 영향력 증대로 제주항공의 잠재 가치가 높다는 점과 유가 하락으로 제주항공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AK홀딩스는 애경유화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화학, 백화점, 부동산, 항공 등의 분야에 주요 자회사가 있다"며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덜 민감하고, 성장성이 높은 저비용 항공을 핵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앞으로 양적, 질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최다 노선과 항공기 보유로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제주항공은 적극적인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로 저비용 항공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항공기는 매년 3~4대씩 늘려 현재 17개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운항노선은 23개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실제 취항 이후 탑승객과 공급 좌석수는 연평균 각각 52%, 62% 증가하고, 매출액은 56% 늘어 다른 항공사를 압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B737 6대(순증 4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항공기 보유대수는 21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 호텔 오픈 등으로 항공, 호텔, 유통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지난 8일 수원애경역사는 앰베서더 호텔 운영을 시작했는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객실 확보는 단순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AK플라자와 제주항공 등 백화점과 항공을 연계한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있어 항공, 호텔, 유통 사업이 기능적으로 이어지며 여행과 쇼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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