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모뉴엘 파산 여파..약세
2014-12-10 09:41:21 2014-12-10 09:41:2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은행주가 모뉴엘 파산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8분 현재 기업은행(024110)은 전일 대비 300원(2.03%)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1.4% 이상 떨어지고 있고,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약보합권이다. DGB금융지주(139130) 홀로 1%대 오르고 있다.
 
앞서 모뉴엘은 지난 10월20일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전일 재판부는 모뉴엘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 선고와 함께 신용대출 잔액이 남아있는 은행의 손실이 예상되면서 은행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대출은 2908억원인데 모뉴엘의 상환 능력을 고려할 때, 대부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며 "다만 은행이 대부분의 신용대출을 3분기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했기 때문에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이슈가 4분기 대손비용을 의미있게 증가시키는 사안은 아닐 것"이라며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고도 남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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