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최근 판매가 감소되고 있는 세제적격 연금 판매에 대해 보험사가 수요기반 확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회사 세제적격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연금의 역할 강화가 점점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험사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신규판매는 감소하고 있다. 특히 세제적격 연금을 주로 판매하는 손보사들의 초회보험료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보험업권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적립금 비중은 75.6%로 높지만 손보사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초회보험료는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는 설계사 수수료 감소와 세제혜택 확대와 같은 세제적격 연금저축 수요 확대요인 부재 때문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그는 "공적연금을 보완할 수 있는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고 있어 보험회사의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 감소는 노후소득보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 못하다"며 "이를 타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그 방법으로 보험사가 세제적격 연금저축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을 통한 수요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 세제적격 연금저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가입이 부족한 계층의 신규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세제적격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 제고와 투명한 정보 공시를 통해 기존 가입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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