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연말 개각 가시화..19일 정부조직법 공포
2014-11-17 16:18:58 2014-11-17 16:19:0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신설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공포할 예정이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신설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19일께 공포할 예정으로 이를 필두로 연말 개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신설되는 장관급 국민안전처장과 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 중앙소방본부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혁신처장은 홍윤식 총리실 국무 1차장이, 중앙소방본부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각각 내부 출신에서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사퇴를 필두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비서실장까지 교체설이 확대되면서 인사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이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면 장관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청와대도 더 이상 붙잡아 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현재 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원내대표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만약 이 장관이 당으로 복귀할 경우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거취에 상당한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현실화될 경우 새누리당 내에서도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현재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 일부 청와대 비서관 공석이 많기 때문에 개각 폭은 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신임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여부도 단순히 '설'로만 그치지 않고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세월호 정국’을 마무리하려는 박 대통령이 어떤 국정쇄신 의지를 보여줄지 관심사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3(ASEAN+3한·중·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8박9일간의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