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한 분석을 재개하면서 국내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 수혜와 해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24일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고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함에 따라 회사에 대한 분석을 보류했다"며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심사 대상 제외로 결정돼 7월11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됐고, 이에 따라 검찰 기소에 의한 투자자 피해는 상당히 축소된 것으로 판단돼 분석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와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 수혜로 내수 실적 개선과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별도기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9% 증가한 1662억원, 2.1% 늘어난 29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7월1일부터 정부가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 정책을 시행 중에 있고, 급여 적용 대상은 올해 75세 이상, 내년 7월부터 70세, 2016년 7월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임플란트 급여 적용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대한 환자 부담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정책은 국내 시장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16년에 급여 지원에 따른 임플란트 신규 시장 규모가 최소 187억원에서 최대 77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5년 해외 자회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3% 증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해외 자회사의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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