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의원들이 내각책임자 뽑는 개헌 논의돼야"
입력 : 2014-10-15 08:19:59 수정 : 2014-10-15 08:19:5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이군현(사진) 사무총장이 개헌과 관련해 "대통령은 국민들이 직접 뽑되 내각책임자는 의원들이 뽑는 식으로 개헌이 논의돼야 한다"며 이원집정부제를 지지했다.
 
15일 이 사무총장은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국회는 다수제보다는 합의제가 우선되는 형태로 여야 모두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 사무총장은 개헌과 관련해 공청회와 국민투표 등 여러가지 논의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현재 정의화 국회의장도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여야간 특위를 구성해 합의해야 개헌이 이뤄지는 것이니 논의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내부에서 개헌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많지만 지금은 경제회복이 우선"이라며 "어떤 권력구조 개편이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데 1년반 동안 큰선거가 없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내년말까지 개헌을 마무리짓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1년6개월 후 총선에 대비해 조직을 본격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무총장은 "당선가능성과 당을 활성화시키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량화된 지표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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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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