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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FOMC 의사록 앞두고 경계감..하락
2014-10-07 06:14:20 2014-10-07 06:14:2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3분기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17.78포인트(0.10%) 내린 1만6991.9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8포인트(0.16%) 밀린 1964.82에 거래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82포인트(0.47%) 하락한 4454.80에 장을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의사록 오는 8일에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의사록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고 출구전략과 관련해 어떤 언급이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짐 러셀 US뱅크 자산운용 수석 전략가는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약간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기업들이 해외 매출 규모와 달러화 강세 소식에 어떻게 반응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8일에는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미국의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시장조사기관 톰슨로이터는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순익이 6.4% 늘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금 서비스업체인 H&R블록은 금융당국이 올해 이 회사에 대한 매각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힌 탓에 5.6% 하락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는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반도체 라인을 만든다는 소식에 각각 4%, 2.7% 하락 마감했다.
 
반면, 휴렉펙커드는 컴퓨터와 프린터 사업을 퍼스널시스템과 합치고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출범시킨다고 발표한 덕분에 4.7% 상승했다.
 
케어퓨전은 의료기술업체 백턴디킨스가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무려 2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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