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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 고용시장 호전..상승
2014-10-04 08:35:00 2014-10-04 08:35:0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일(현지시간) 독일 증시가 통일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고용시장이 호전된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52포인트(1.26%) 오른 6527.91에 거래를 마감했고, CAC40 지수는 39.07포인트(0.92%) 상승한 4281.74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지난 9월 실업률이 5.9%로 전달의 6.1%와 시장 예상치인 6.1%를 밑돌았다고 밝히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월간 실업률이 6.0%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또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건을 능가한 24만8000건을 기록하며 시장에 청신호를 보냈다.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은 올해 회계연도 실적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6.4% 올랐다.
 
엔지니어링 업체 Amec는 올해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4.5% 상승했다.
 
석유회사 BP는 이 회사가 2010년 멕시코만 원유유출과 관련한 판결을 재고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1.11%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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