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 1년만에 사퇴
2014-09-30 08:28:36 2014-09-30 08:28:3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사진)가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30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강찬수 대표는 약 한 달여 전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임기는 3년으로 2년 가량 남긴 상태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그룹 총괄부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으며 빠른 시간내에 회사를 반석에 올려놔야 한다는 중압감이 사의를 표명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98억5368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강찬수 부회장은 하버드대 경제학과 및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월가에서의 활동 경력을 통해 조지 소로스와의 인연으로 서울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세계적인 헤지펀드인 포트리스 아시아지역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겸 KTB금융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선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TB투자증권은 현재 후속 인사에 대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2∼3명 후보군 가운데 최종 후임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 부회장은 고문 형태로 조직에 남아 진행 중인 사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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