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특1급 호텔에 걸맞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국내 컨벤션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

강병직 더케이호텔서울 대표
(사진)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특1급 승격과 컨벤션센터 오픈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병직 대표는 "유스호스텔로 개관해 특1급 호텔로 승격된 것은 우리나라 호텔 역사상 최초"라면서 "그동안 수많은 변화와 함께 운영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에는 서울 최대의 컨벤션센터를 선보이는 등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대표적 프리미엄 호텔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MICE(Meeting·Incentives Travel·Convention·Events & Exhibition)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 국가에서도 지원하고 있다"며 "MICE 이용 고객의 성공적인 비지니스와 휴식을 위해 꾸준히 시설을 개선해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호스텔로 시작해 특1급 호텔로 승격
더케이호텔서울은 지난해 4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The-K 서울호텔'로 브랜드 명칭을 교체했으며, 올해 5월 'The-K Hotel Seoul'로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한 지난해 9월 개관한 컨벤션센터는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을 비롯해 총 18개의 국내 최다 연회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권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호텔 컨벤션이다.
특히 더케이호텔서울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진행한 호텔 등급심사를 통과해 지난달 25일 자로 특1급 호텔로 승격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로의 성장에 집중해 오는 2017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컨벤션 행사는 내년까지 380건, 19만4000명 행사 이용객 유치 등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제시했다.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 볼룸. (사진제공=더케이호텔서울)
◇지속적인 부분 리모델링으로 호텔 현대화
지난 1991년에 개관한 더케이호텔서울은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전체 252개 객실은 지난해부터 70여개씩 꾸준히 부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레스토랑 '더 파크'는 올해 초 시설 보강과 함께 라이브 키친을 추가해 즉석에서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컨벤션센터는 지난해 오픈 이후 대형 국제회의와 세미나, 패션쇼, 대형 웨딩 행사, 신차 발표회, 한류 팬 미팅 등 192건의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공항에서 호텔 간의 리무진 서비스를 추진 중으로, 행사 관계자가 공항에서부터 더케이호텔서울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컨벤션센터 이용객의 추가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쉽도록 패밀리 레스토랑 중심의 1층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첼로'를 개편해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등 전 세계 네트워크 강화할 예정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는 더 큰 국제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 2만여명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국내 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호발전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도 중국 시장 내 네트워크에 가장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더케이호텔서울의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더케이호텔서울은 북경 왕징시에 있는 북경교문호텔과 매니지먼트 계약 관계를 맺고,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는 교문호텔 내에 중국 판촉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중국인 방문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 대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울교육문화회관의 다양한 가치를 특1급 호텔의 변화를 기점으로 더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MICE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유치로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케이호텔서울 전경. (사진제공=더케이호텔서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