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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실적 바닥 통과..목표가 '↓'-삼성證
2014-08-29 07:52:16 2014-08-29 07:56:3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은 29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실적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전일 솔브레인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7% 하락한 1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4% 줄어든 152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솔브레인의 단기 모멘텀은 아쉽지만, 반도체 3D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고 삼성증권은 평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3분기에도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부진에 따른 관련 사업부문은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반도체 에천트 등 공정재료의 성수기 효과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스택수 증가는 솔브레인 매출 비중의 37.6%를 차지하는 반도체 에천트 수요의 확대라는 면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 모멘텀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안정적인 제품 믹스, 삼성전자가 이끄는 3D 공정스택수 증가, 전기차 시장으로 인한 전해액 법인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종목 매매에 대해서는 "현재 주가는 매도 보다는 매수 시기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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