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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퇴직연금 활성화 수혜 기대..'비중확대'-KDB대우證
2014-08-28 08:22:54 2014-08-28 08:27:1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증권업종에 대해 퇴직연금 활성화 대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일 정부는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는데 사적연금의 가입확대와 운용수익 제고, 장기보유 등이 기본 방향"이라며 "이는 안전자산 일변도의 퇴직연금 운용구조에 근본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예금자보호 확대, 기금형 도입으로 자본시장의 펀더멘털도 강화될 것"이라며 "기금형의 성공 사례인 호주의 경우 전체 자산운용의 74%가 퇴직연금자산으로부터 창출돼 연금과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 바 있다"고 평가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이어 "이번 정책으로 증권주의 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경쟁력있는 자산운용사를 보유한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한국금융지주(07105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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