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직 인선..신임 사무총장에 PK 이군현(종합)
당 대변인 김영우·박대출·권은희..제1사무부총장에 TK 강석호
입력 : 2014-08-07 11:14:21 수정 : 2014-08-07 11:18:42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새누리당이 7일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당 사무와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PK(부산·경남) 출신의 3선 이군현 의원(사진)이 선임됐다.
 
친이계인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지금의 김무성 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직할 당시 원내수석부대표를 맞아 함께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친박계가 배제되면서 향후 당의 풍랑을 예고케 했다.
 
당초 김 대표가 추진했던 '유승민 카드'가 유 의원의 고사로 좌절되면서 친정체제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다.
 
당 대표가 지명하는 두 명의 최고위원 중 한 자리에는 7·30 재보궐 선거에서 호남 돌풍을 일으킨 이정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소선구제가 도입된 이후 새누리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전남에서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원외·청년 인사가 유력한 나머지 한 자리는 내주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TK(대구·경북) 출신의 재선 강석호 의원이 선임됐다. 당 대변인에는 김영우·권은희 의원이 새롭게 발탁돼 유임된 박대출 의원과 함께 3인 체제로 진용을 새로이 꾸리게 됐다.
 
이외에도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김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재선의 이진복 의원이 뽑혔고, 홍보기획본부장을 겸임하는 홍보위원장에는 이번 재보선을 통해 등원한 정미경 의원이 선임됐다. 경대수 중앙윤리위원장은 유임됐다.
 
이밖의 주요 당직은 전임 황우여 대표 시절 인사가 대부분 유임돼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이번 인선에 대해 함진규 대변인은 "전문성을 많이 고려했고 지역, 여성, 계파를 초월한 공정한 인사"라며 "(내부) 불만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새누리당 주요 당직 인선 명단이다.
 
▲최고위원(지명직) 이정현 ▲사무총장 이군현 ▲제1사무부총장 강석호 ▲당 대변인 박대출·김영우·권은희▲전략기획본부장 이진복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 정미경 ▲중앙윤리위원장 경대수 ▲재정위원장 박상희 ▲인권위원장 이한성 ▲인재영압위원장 권오을 ▲실버세대위원장 정해걸 ▲디지털정당위원장 전하진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박명재 ▲대외협력위원장 이우현 ▲재외국민위원장 심윤조 ▲국제위원장 김종훈 ▲노동위원장 최봉홍 ▲통일위원장 정문헌 ▲재능나눔위원장 김명연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김희국 ▲중앙연수원장 노철래 ▲법률지원단장 김회선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장 조명철 ▲기획위원장 김종태 ▲국민공감위원장 윤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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