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9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향후 산업의 화두는 해상도와 디자인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2년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가 트렌드는 선명한 화질의 해상도 개선과 휘어지는(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탑재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과 TV제품의 스펙 평준화로 소비자들의 하드웨어 차별화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될 LG와 삼성의 TV, 모바일 제품을 비교하면 두 회사의 뚜렷한 디스플레이 전략 차이를 알 수 있다"며 "곡면 디자인에 울트라 HD 해상도를 채택하는 것은 유사하지만 LG는 백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삼성은 발광다이오드(LED)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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