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탑농성자 업무방해로 고소할 것"
2014-04-09 16:04:49 2014-04-09 16:09:0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9일 철도노조 서울차량사업소 소속 조합원 2명이 순환전보에 반대하며 철탑 농성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위험천만한 농성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레일은 "정기인사교류는 장기간 근무자 고충해소와 함께 지역 간 인력불균형 등 방만경영으로 지적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경영개선 노력"이라며 "특히 75명이 초과근무중인 서울차량사업소는 대표적 방만경영 사례로 이번 23명 전보조치에도 52명이 초과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코레일은 지난 7일 서울차량사업소 직원 23명에 대해 문산차량사업소 12명, 수도권차량관리당 5명, 수도권동부본부 5명 등으로 전보조치를 내리는 등 모두 726명에 대해 순환전보 및 정기 인사교류를 단행 한다고 발표했다.
 
코레일은 관계자는 "전보 대상 23명 중 장기근속에 따른 전보대상자는 고충에 따른 본인 희망자 6명을 제외한 17명이고 서울차량사업소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했다"며 "전보대상자 17명 모두 거주지를 고려,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보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철탑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두명은 24년, 27년 장기근속하고 있는 상태로 이번 인사교류를 위한 소속장 면담도 거부해 왔다"면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농성자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한 뒤 추후 시설관리권 침해 및 업무방해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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