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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순이자마진 개선 속도 늦춰져-대우證
2014-03-26 07:24:09 2014-03-26 07:28:2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6일 은행업종에 대해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는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자마진 추이를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보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며 "자금 이탈과 자산 성장 과정에서의 예대율 제약 등 순이자마진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정기 예금의 증가가 멈추고, 단기성 수신이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자금의 단기 부동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1분기 순이자마진 개선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용욱 연구원은 "다만 대손율 안정으로 실적 개선은 가능해보인다"며 "최선호주로 KB금융(105560)을 제시하고, 신한지주(055550)의 경우 실적 시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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