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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화장애 사과..보상방안 마련 중"
2014-03-21 08:56:06 2014-03-21 09:00:0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지난 20일 오후 6시 발생한 SK텔레콤의 통신장애는 자정이 다돼서야 대부분 정상화됐다. SK텔레콤은 이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보상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20일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발생한 통화장애에 관해 같은 날 밤 11시 소통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밝히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20일 일부 고객분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3월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 발생 직후, 조속한 해결을 위한 긴급 복구 작업 및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해 문제 발생 24분 후 시스템 복구를 완료 했다"며 "이후 소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20일 23시40분에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은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보상방안과 관련된 사항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이용자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배상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SK텔레콤의 공식 사과문.(사진=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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