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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 안정적 성장 전략 유지..'비중확대'-하나대투證
2014-03-11 07:19:05 2014-03-11 07:23:2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전략을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3% 전후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경쟁자의 체력이 회복되고 있어 현대차,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글로벌 판매대수 증가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은 불리한 산업 여건에서도 중국, 브라질 등 성장 중인 시장 위주로 공급 능력을 늘리고 있다"며 "아울러 신차도 지속적으로 투입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우선시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이어 "자동차업종의 성장 모멘텀 재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전후의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며 "선호 종목은 현대차(005380),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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