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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약화..낙폭 축소
2014-03-03 12:12:16 2014-03-03 12:16:34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도 강도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1960선 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2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6.11포인트(0.81%) 내린 1963.88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1억원, 920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1638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하다. 은행, 운수창고, 통신업은 2% 넘게 밀리고 있고,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음식료품 등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반면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은 상승폭을 키워 1% 넘게 오르고 있고, 유통, 전기가스업 등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SK하이닉스(000660)는 장중 반등하며 0.13%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도 0.68% 탄력을 유지중이다. 현대차(005380)삼성생명(032830)은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밖의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은 1%대 약세다.
 
GS건설(006360)은 과징금 부과 소식에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반등하며 1.38% 상승중이고, 두산중공업(034020)은 한빛원전 2호기 가동중단 책임론이 불거지자 3.31%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반등했다. 전거래일대비 0.60포인트(0.11%) 오른 529.5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레드로버(060300)는 지난해 호실적 발표에 5%대 오르며 급반등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4억912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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