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올 매출 1200억원 전망..50% 성장 '자신감'
2014-02-12 17:01:47 2014-02-12 17:06:33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게임빌이 올해 50%의 외형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12일 게임빌은 올해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올해 전망치(가이던스)로 공시했다. 같은 날 발표된 게임빌의 2013년 매출(812억원), 영업이익(121억원)과 비교해 각각 48%와 56% 늘어난 수치다.
 
◇게임빌의 2014년 매출 전망치(사진제공=게임빌)
 
게임빌의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한해 활발한 투자 활동을 펼쳐 외형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으며, 해외 시장에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지난해 컴투스의 지분 21.37%를 7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약 800억원 가량을 게임 판권확보나 개발사 지분 확보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력도 2012년 말 190여명 수준에서 지난해 320명으로 약 70% 확충해 자체 개발 역량도 강화했다.
 
게임빌은 현재 연결기준으로 430억원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우수 모바일 개발사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전체 매출에서 50% 가량을 차지하는 몬스터워로드·피싱마스터·다크어벤저가 비교적 오랜시간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국지워로드·다크어벤저2 등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게임빌이 2014년을 밝게 예상하는 이유다.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메신저 플랫폼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 플랫폼으로 수익성을 개선시키겠다는 경영방침도 밝혔다.
 
게임빌은 전세계적으로 일일 이용자수(DAU) 200만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수한 컴투스와 더불어 ‘모바일 게임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게임빌은 RPG(역할수행게임), 전략, 스포츠 장르를 중심으로 올해 3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카카오톡이나 위챗 등 메신저 플랫폼 출시 게임은 약 5~6종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를 중심으로 시장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게임빌도 적응과 대응 과정이 필요했다”며 “올해는 외부 플랫폼 의존보다는 원래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자체 플랫폼 활성화)로 가겠다”고 밝혔다.
 
◇게임빌 2014년 경영계획(사진제공=게임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