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DMZ공원·NLL공동어로구역, 평화적 이용 측면서 같은 것"
"미래 남북 긴장 완화되면 서해공동어로구역도 당연히 논의될 사안"
2013-11-20 14:59:32 2013-11-20 15:03:18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중인 DMZ 세계평화공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서해공동어로구역과 관련해 "두 가지 다 남북긴장완화와 평화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백군기 민주당 의원의 '두 가지가 땅과 바다라는 차이 외엔 그 취지나 구상에서 차이가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다만 서해공동어로구역은 NLL 중심으로 등면적으로 하자는 우리 주장에 대해 북측에서 NLL을 인정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답변에 백 의원은 "북한이 그런 주장을 해서 서해공동어로구역 협상이 결국 실패한 것"이라며 참여정부의 'NLL 고수' 입장과 북한의 요구가 배치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민주당 의원 ⓒNews1
 
백 의원은 "두 가지가 차이가 없는데도 보수진영 어디에도 DMZ 세계평화공원에 대해 '영토포기', '안보포기'라는 반대 목소리가 없다"며 "결국 정략적으로 NLL을 이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DMZ 세계평화공원이 잘 실행되길 바란다. 서해공동어로구역도 중장기적으로 발전시킬 과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에 "(서해공동어로구역도) 미래에 남북의 긴장이 완화되면 당연히 논의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