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4천명 임직원에게 타계열사 희망 접수
2013-11-15 15:08:59 2013-11-15 17:51:58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전체 4000여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 계열사 이동 신청을 받고 있다. 내년 1월1일자로 삼성에서 분리되는 삼성코닝정밀소재 임직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이동할 계열사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삼성계열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지난 12일 전 임직원들에게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총 26개 삼성그룹 계열사 중 이전하고 싶은 5지망을 선택해 제출하라고 공지했다.
 
각 계열사가 원하는 인원수, 직무군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며, 임직원들이 이동을 원하는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직원 선발 여부가 정해진다. 만약 특정 직원이 지망한 5개의 계열사가 해당직원 선발을 거부할 경우 불가피하게 회사에 남게 된다.
 
삼성그룹은 당초 이동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5일 동안 받을 계획이었으나 기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지적에 마감일을 20일까지 연장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에 남기로 한 임직원에게는 소정의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액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코닝정밀소재 노동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위로금 수준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직원 스스로 이동 여부를 자율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측과 위로금 액수 공개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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