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자회사 3Z 사옥 이전 위해 기존 사업장 매각 결정
2013-10-25 16:44:55 2013-10-25 16:48:2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반도체·태양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자회사인 3Z의 2395평 규모 안산공장을 100억원에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3Z은 최근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CAPA 증설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2014년 말 경 시화 MTV 단지의 신규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시화 MTV단지 내 약 3천평 규모의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해 둔 상태로 이번 안산공장 매각 대금으로 토지 잔금과 건축비 충당할 예정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3Z의 본사 이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 다양화 및 고객사 별 맞춤형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매출 증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3Z은 플랜트용 부품인 플러그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2007년 제우스 계열회사로 편입된 후 국내외 활발한 영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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