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007980)은 구로구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 2회 국제결혼 이주여성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23일 태평양물산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이 주최하고 구로구가 후원, 화원사회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 2회 생활수기 공모전은 이주여성의 삶에 용기를 북돋아 주고, 바람직한 다문화 가족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수상자에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 파이팅!'이란 수기를 작성한 베타오씨(베트남)와 '나의 꿈, 나의 희망'이란 수기를 작성한 함쏘말라씨(캄보디아)가 대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고국에 계신 부모님을 초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와 함께 장승영씨(중국)를 비롯해 사림씨(캄보디아), 쭈우리나씨(중국), 부티러이씨(베트남)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는 "매년 진행하는 생활수기 공모전과 함께 사회적 소외감으로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주위의 따뜻한 응원문화가 형성됐으면 한다"며 "다른 기업들도 이주여성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베타오씨는 "대상을 받은 것이 기쁘고 구로구에 사는 게 행복하다"며 "주변의 따뜻한 도움을 받아 용기를 얻고 있고, 앞으로도 이주 여성들이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2년 설립된 태평양물산은 의류 OEM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 국내 최초로 다운소재 관련 기술 개발에 성공한 의류산업의 선도기업이다. 특히,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다운소재 브랜드 프라우덴은 국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 국내 다운소재 제품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태평양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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