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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에스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2013-09-22 14:00:00 2013-09-22 14: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2일 증권가는 에스엠(041510)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들어 목표주가는 4만2000~5만3000원 수준에서 제시되고 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SM타운 일본 공연과 74만장 판매된 엑소의 앨범 수익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대비 200%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도 "해외 음반·음원의 3,4분기 매출 비중은 각각 13.7%, 14.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82만 관객을 동원한 동방신기 일본 돔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이 지난 아레나투어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26.6%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엠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해 현 주가는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12MF EPS)을 기준으로 19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난 2011년, 2012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0배, 26.5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일 대비 200원(0.56%) 하락한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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