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127120)(대표 이종은)가 SNP 마커를 이용한 개인식별칩(AccuID)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어큐아이디'(AccuID) 제품은 기존의 STR 마커 기반의 제품이 해결하지 못하는 손상된 유해 DNA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개인식별 분석도 추가돼 부계·모계 확인, 혈족 분석(3촌 이상)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번에 수백 개에 이르는 마커를 분석할 경우에도 최소 50pg(10억분의 1g)의 DNA로도 분석이 가능하며 데이터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SNP 마커를 이용한 개인식별제품 개발은 미량 시료 분석의 어려움으로 법의학 분야에서 활용되지 못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된 어큐아이디 제품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큐아이디 제품은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전세계 20곳 이상의 판매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법의학 시장, 특히 유해발굴사업, 실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종구분과 표현형(신장, 눈동자색, 혈액형 등) 마커를 추가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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