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키움증권은 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악화되겠지만, 내년도 새로운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성장세 둔화와 함께 삼성전기도 일시적인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충분한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기준 12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벨류에이션 매력은 확보돼 있다"며 "현 시점에는 내년부터 새롭게 전개될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터치 센서 모듈과 무선 충전 모듈 등 신규 사업의 잠재력과 베트남 법인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성장 스토리는 카메라 모듈, MLCC, 패키지 기판이 일류화되는 과정이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선두 도약과 맞물려 동사의 실적 모멘텀도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터치 센서 모듈과 무선 충전 모듈이 신규 사업으로서 빠르게 성장할 잠재력이 크고, 기존 사업 중 인덕터, 필터 등 자성체(EMC) 부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육성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가동되는 베트남 법인이 충분한 양적, 질적 성장의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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